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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싱 다운타운 한인 건물이 사라진다 [뉴욕 중앙일보]
  글쓴이 : Kyungran Y…     날짜 : 11-06-24 08:04     조회 : 1201    
플러싱 다운타운의 한인 소유 대형 건물이 줄줄이 중국계에 넘어가고 있다. 자금력이 풍부한 중국계가 공격적으로 건물 매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최근 들어 한인들의 이 지역 건물 구입은 찾아보기 힘들다.

◆20년 소유 건물 팔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유니온스트릿과 메인스트릿 사이 39 애브뉴의 매직캐슬 지하1층·지상 2층 건물이 대만계에 넘어갔다.

한인이 1990년대초부터 소유하던 건물로 규모는 1만 여 스퀘어피트.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새 소유주는 리스가 아직 남아 있는 2층의 미용학원은 그대로 두고, 도레미백화점이 지난해 말부터 사용하던 1층과 지하 공간을 수리 후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플러싱 유니온스트릿과 메인스트릿 사이 루스벨트애브뉴의 옛 신한은행 아메리카 플러싱 지점 건물이 중국계 투자회사에 900만 달러에 팔렸다. 이 투자회사는 현재의 단층 건물을 철거하고 10층 규모의 메디컬 오피스 빌딩을 지을 예정이다. 201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42개 유닛이 조성된다. 이 건물의 한인 대상 분양을 맡고 있는 셔크만 리얼티 찰스 장 세일즈 디렉터는 "이미 입주 예약이 끝난 상태로 모두 중국계 의사들"이라고 밝혔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5년 사이 플러싱 다운타운과 인근의 한인 소유 대형 건물이 5개 이상 중국계에게 넘어갔다. 원부동산 윤장로 대표는 “다운타운 지역의 한인 건물이 이제는 많이 남지 않았다”며 “루즈벨트애브뉴 선상에 4개, 공용주차장 옆 39애브뉴에 2개 등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미부동산의 한 관계자는 "비즈니스가 전반적으로 약해지면서 한인들이 건물 구입에 적극 나서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중국계가 탐내는 유니온=메인스트릿과 루즈벨트애브뉴를 장악한 중국계가 이제는 유니온스트릿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니온스트릿 선상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A씨는 "중국계 도매업체나 부동산 관계자들이 건물을 사겠다고 많이 나선다"며 "중국계가 유니온스트릿을 무척 탐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공영주차장을 주상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개발 사업 플러싱커먼스 프로젝트가 맞물려 유니온스트릿 상권의 중국인 부동산 매입 시도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유니온스트릿의 대표 상권인 유니온상가는 아직 한인 건물주들이 버티고 있다. 총 22개 유닛 중 한인 소유 건물이 50%가 넘으며 아직은 상가 초기의 소유율에서 큰 변화가 없다.

최희숙 기자 hs_ny@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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