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총연활동현황 > 총연소식

  4.29LA폭동 20주년을 맞는 미주총연의 각오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2-05-09 11:24     조회 : 898    
4.29 LA폭동 20주년을 맞는 미주총연의 각오
 
 
4.29 LA폭동 20주년을 맞는 오늘, 재미한인사회의 현주소는 무엇인가?
“2,300여 한인업소 약탈 및 방화, 4억달러 재산피해, 한인청년 이재성군 사망 등 50여명의 인명 피해...” 20년전 기록이 지금은 숫자로만 남아 있지 않은가 걱정해 본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그날의 아픔을 되새기면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지만 대부분 행사를 위한 행사, 그것도 1회성으로 끝나버린 경우가 허다했다. 그렇게 20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오늘도 우리는 폭동 이전의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 그것이 곧 우리 민족에게 가장 치명적인 병, 망각증이 아닐까 한다.
 
지나간 아픔은 빨리 잊을수록 좋지만, 아픔을 가져온 원인까지 망각하는 것은 또 다른 아픔을 잉태하는 것임을 의미한다. 4.29 LA폭동 피해의 원인은 무엇이었는가?  다민족사회 미국에서 ‘우리민족끼리만’이라고 하는 집단폐쇄성과 우리보다 못하다고 여기는 타민족을 무시하는 배타성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것들은 고치려고 우리는 얼마나 노력해 왔는가? 그리고 그런 노력이 실제로 어떤 결과로 나타났는가?  4.29 폭동 20주년을 맞아 통렬하게 자성해 보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조국 대한민국이 경제적 선진국으로 진입하면서 재미동포사회마저 민족적 자만에 빠져 오히려 타민족을 경시하는 풍조가 늘어가고 있지나 않은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지구촌 시대다. 국경과 민족의 의미가 엷어지고, 인류는 세계인으로서 공존과 공영을 외치고 있다. 특히 미국사회는 수많은 민족이 함께 살아가는 멜팅팟으로서 인종간의 화합과 평화의 세계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 그것은 무엇보다 타민족간의 이해와 연대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재미동포사회는 이제 거창한 구호만 외칠 게 아니라, 일상적인 작은 실천을 통해서 끊임없이 이웃 타민족들과 아픔을 같이하는 친구가 되고, 또한 그들 커뮤니티에도 봉사하고 연대하는 일을 해가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신세만 졌던 미국사회에도 이제는 우리가 얻고 누렸던 것을 나누고 되돌려 주는 아름다운 일들이 동포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4.29 LA폭동 20주년을 맞아 24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올 2월, 달라스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나섰던 진지한 자세로, 특히 흑인사회와 히스패닉사회와의 연대를 돈독히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한국정치 입문을 위한 관문으로 알려져 왔던 미주총연을 환골탈태시켜 미주한인사회의 복지와 권익에 치중하고, 이를 위해 주류사회는 물론 소수민족들과의 협동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을 앞장서서 해 갈 것이다.
 
2012년 4월 29일
 
총회장 유진철과 회원 일동
제 24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Total 77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70 재외동포재단 새 이사에 재미 동포 김영근씨 관리자 10-02-14 39
769 미연방상원외교위원장 특별좌담회의 관리자 09-30-14 43
768 미주총연 - 아시아나항공 2일 업무협약식 사무처 09-11-14 93
767 정재준미주총연수석부이사장, 부에나파크 도시계획위원장 선임 (1) 관리자 08-12-14 134
766 2014년 7월 29일-31일, 미주한인 풀뿌리활동 컨퍼런스 개최-워싱… 관리자 08-05-14 174
765 2014년 7월 29일-31일, 미주한인 풀뿌리활동 컨퍼런스 개최-워싱… 관리자 08-05-14 121
764 미주 전국 현직 한인회장님 제위-아베정권 사과 궐기대회 공문 … 사무처 07-16-14 171
763 2014년 7월 29일-31일-미주총연 주최, NY시민참여센타 주관 미주… 사무처 07-16-14 164
762 미주총연주최 제 3회 글렌데일 위안부의 날 행사 개최 예정(7.18… 사무처 07-16-14 152
761 이정순 총회장-미주총연 전회원에게 글렌데일 소녀상 지키기 서… 사무처 01-14-14 325
760 H.R 1771 법안에 대한 총연의 관심에 감사의 서한 도착 사무처 01-14-14 530
759 미주총연 김영호 이사장 인터뷰-2세들의 주류사회 진출과 본국의… 사무처 12-20-13 291
758 2013년 11월 22일-24일, 미주총연 Las Vegas에서 제 25차 차세대… 사무처 12-20-13 302
757 2013년 11월 14일 성명서-선천적 복수국적 개정 촉구 사무처 12-20-13 386
756 2013년 11월 5일, 미 상원의원 13명에게-한국인을 위한 비 이민… 사무처 11-13-13 289
 1  2  3  4  5  6  7  8  9  10    


* 게시판에 글을 올리시기 원하시는 분들은 먼저 로그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2014 The Federation of Korean Associations, USA All right reserved.